[북한이 잇단 위협 속에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에 대화의 손길을 내밀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대화 제의에 이어 한미 외교장관은 12일 서울에서 여린 회담에서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공개 천명했다.

 

특히 미국은 비록 북한의 기존 합의 준수를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 내걸긴 했지만 6자회담이든 양자회담이든지 간에 형식에 상관없는 실질적인 대화를 하고 싶다는 적극적인 대화 의지를 내비쳐 북한의 반응이 주목된다.] (연합뉴스 2013/04/12 23:09 송고)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3/04/12/0503000000AKR20130412202600043.HTML?template=2085

 

일단 미국도 대화하자고 나서기는 했는데 북이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수용한다면 전쟁이 없거나 극히 제한적인 타격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과연 북이 수용할 만큼 전향적으로 나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평화협정 체결은 기본이고요, 패권도 일정 부분(혹은 상당 부분) 내 놓아야 할 것입니다. 그 범위가 어느 정도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

 

예전 같으면 미국이 적당한 약속(예를 들면 경수로 지원 등)을 하고 시간끌기로 버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북은 이제 약속어음은 안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그것도 지체없이 내 놔야 됩니다. 오바마가 도장을 찍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북이 벼르고 있는 항복문서입니다.

Posted by Poet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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