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에서 집계한 국가별 자살률 세계 순위표입니다. 우리나라는 몇 번째일까요?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의 현주소입니다.  


순위국가평균연도
1 South Korea[2][3] (more info)31.72011
2 Lithuania[4] (more info)31.62011
3 Guyana (more info)26.42006
4 Kazakhstan (more info)25.62008
5 Belarus[5][6]25.32010
6 Japan (more info)[7]23.82011
7 People's Republic of China [8]
(more info)
22.232011
8 Hungary[9]21.72009
9 Latvia17.52009
10 Sri Lanka[10](more info)21.61996
11 Russia[11]21.42011
12 Ukraine (more info)21.22009
13 Serbia and Montenegro19.52006
14 Estonia18.12008
15 Croatia[12]19.72002
16 Belgium[note 1][9]17.62009
17 Moldova17.42008
18 Slovenia17.22010
19 Finland[13]16.82010
20 Uruguay15.82004
21 South Africa[14]15.42005
22 Poland15.42010
23 Sweden[15]15.32011
24 France (more info)15.02009
25 Hong Kong14.62009
26 Suriname14.42005
27 Bosnia and Herzegovina[16]13.32011
28 New Zealand[17]13.22008
29 Austria12.82009
30 Czech Republic12.82010
31 Cuba12.32008
32 Bulgaria12.32008
33 Romania12.02009
34 United States[18] (more info)12.02009
35 Norway11.92009
36 Denmark11.92006
37 Ireland11.82009
38 Canada (more info)11.32004
39 Iceland[19]11.32009
40 Chile11.22007
41 Switzerland11.12007
42 Trinidad and Tobago10.72006
43 India (more info)10.52009
44 Singapore10.32006
45 Slovakia[9]10.32009
46 Australia[20]9.72009
47 Germany[9]9.92009
48 Kyrgyzstan8.82009
49 Turkmenistan13.83.58.61998
50 Netherlands [9]12.05.08.52009
51 Republic of Macedonia[9]12.63.98.02009
52 El Salvador12.93.68.02008
53 Portugal[9]13.23.47.92008
54 Zimbabwe10.65.27.91990
55 Luxembourg[9]13.22.97.82008
56 Thailand12.03.87.82002
57 Argentina12.63.07.72008
58 Spain11.93.47.62008
59 Puerto Rico13.22.07.42005
60 Ecuador10.53.67.12009
61 United Kingdom10.93.06.92009
62 Mauritius11.81.96.82008
63 Iran[21]7.65.16.42001
64 Italy10.02.86.32007
65 Costa Rica10.21.96.12009
66 Israel[22]9.92.15.82007
67 Nicaragua9.02.65.82006
68 Panama9.01.95.52008
69 Colombia7.92.04.92007
70 Brazil7.72.04.82008
71 Uzbekistan7.02.34.72005
72 Seychelles8.90.04.62008
73 Georgia7.11.74.32009
74 Albania[23]4.73.34.02003
75 Mexico6.81.34.02008
76 Turkey[24]5.362.503.942008
77 Bahrain4.03.53.82006
78 Belize6.60.73.72008
79 Saint Vincent and the Grenadines5.41.93.72008
80 Paraguay5.12.03.62008
81 Cyprus[9]5.91.33.62009
82 Guatemala5.61.73.62008
83 Barbados7.30.03.52006
84 Greece6.11.03.52009
85 Malta5.91.03.42008
86 Venezuela5.31.23.22007
87 Tajikistan2.92.32.62001
88 Saint Lucia4.90.02.42005
89 Dominican Republic3.90.72.32005
90 Philippines2.51.72.11993
91 Armenia2.81.11.92008
92 Kuwait1.91.71.82009
93 The Bahamas1.90.61.22005
94 Jordan0.00.01.12009
95 Peru1.10.60.92000
96 Sao Tome and Principe0.01.80.91987
97 Pakistan [25]3.40.50.882012
98 Azerbaijan1.00.30.62007
99 Maldives0.70.00.32005
100 Jamaica0.30.00.11990
101 Syria0.20.00.11985
102 Egypt0.10.00.12009
103 Grenada0.00.00.02008
104 Honduras0.00.00.01978
105 Saint Kitts and Nevis0.00.00.01995
106 Antigua and Barbuda0.00.00.01995
107 Haiti0.00.00.02003

오죽하면 하나밖에 없는 자기 목숨을 끊을까요? 잘못돼도 단단히 잘못된 현실인데도 문제의식이 피부에 와 닿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신경이 마비된 것이죠. 

건강한 사람은 발가락에 작은 가시 하나 박혀도 온몸의 신경이 거기로 쏠립니다. 눈으로는 가시를 찾아내고 손으로는 그 가시를 뽑아내고야 맙니다. 그러나 신경이 마비된 사람은 발목이 온통 썩어들어가도 아무 느낌이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건강하다면 자살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문제를 해결하기에 전념해야 합니다. 이 추운 겨울날 철탑 위에서 농성하는 사람들에게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언론이 우리 사회의 신경망인데 이들은 이미 장악당해서 제 기능을 상당 부분 상실했습니다. 그나마 트위터를 비롯한 SNS와 인터넷 언론이 있어 관심 있는 분들은 소식도 듣고 참여도 합니다. 희망버스 같은 기회를 활용하기도 하죠.

정치는 우리 사회의 팔다리인데 이들은 아픈 곳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배만 불리는 데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지켜보셔서 아실 것입니다. 그런 당이 또 정권을 잡았습니다. 향후 5년간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를 비관하여 자살하는 사람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죽지 못해 사는 현실, 급기야 제 목숨을 자기가 끊는 비극적인 현실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관심이 희망입니다. 우리가 서 있는 현실을 제대로 아는 것이 관심의 시작입니다. 참여는 더 큰 희망입니다. 

어떻게 참여하느냐고요?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기신 말씀이 있습니다. 정 방법이 없으면 벽에 대고 욕이라도 하라고요. 작게는 트위터 RT도 참여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우리 현실을 이야기하는 것도 참여입니다. 크게는 희망버스에 올라타는 일도 있고, 집회에 참여하는 것도 있고 격려금을 전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사회의 병증을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어느 새 우리 나라 전체가 합병증으로 쓰러질 수 있습니다.

Posted by Poet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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