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내 놓고 할 말은 아니지만 우리끼리니까 천기누설 조금만 하겠습니다.


사실 트럼프의 사명은 우리민족을 대신해서 미국 총독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트럼프가 있는 한 백악관은 미국총독부입니다. 그가 해야 할 일은 미국을 무장해제하고 보통국가로 만들기 위한 전초작업이죠.


그가 현재까지 한 일을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1. 항복문서에 도장 찍는 일. 조-미 회담에서 사인한 것은 조금 심하게 말해서 항복문서입니다.


2. 기자회견을 통하여 조-미 회담이 미국을 위해 잘된 협상이라고 뻥치는 일. 여러 기자들이 질문을 예리하게 하는데도 트럼프 특유의 말솜씨로 능수능란하게 잘 둘러대더군요. 트럼프가 참 멋져 보였습니다.


3. 한미 합동 군사훈련 폐기하고 미군 빼내가기 위해 불 지피기. 취임 전부터 잘 해 오던 일인데 협상 이후 가시적인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4. 미국이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조치하기. 이는 종전선언을 통하여 마무리할 것입니다.


5. 우리민족끼리 하는 일에 협조하기. 이는 싱가포르 조-미 정상회담 합의문 3번에 명문화되어 있습니다. '2018년 4월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한다고 했죠.


여기까지는 눈에 보이는 일이고요, 앞으로 벌어질 일은 천천히 지켜보시죠. 큰 방향은 위에 언급했듯이 미국의 무장해제와 보통국가화입니다.


미국은 남의 나라를 위협하고 침략하던 습성 버리고 체질개선 해야 합니다. 욕심쟁이 스크루지가 개과천선하여 남을 돕는 착한 부자가 되는 일입니다.


이를 방해하는 세력이 분명히 준동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방향을 막지는 못 합니다. 우리민족이 추동하는 일이기 때문이죠. 그냥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물밑에서 강력한 힘으로 추동하고 있습니다. 


세계 자주화 혁명의 일환입니다. 앞으로 세계자주화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게 될 것입니다. 조-미 대결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판이 엄청나게 큽니다.


세계자주화의 노정에서 트럼프는 미국 총독 역할을 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트럼프에게 박수를 보내고 가능하면 상도 주어야 합니다. 또한 그가 저항세력으로부터 안전하기를 빌어야 하고요.


우리민족이 내세우는 총독은 제국주의자들의 총독과 완전히 다릅니다. 일제나 미제는 억압하고 노예화하기 위해 총독을 세우지만 우리민족은 해방시키기 위해 총독을 세웁니다. (2018. 6. 17.)



Posted by Poet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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