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BM이 언론에 슬쩍 등장합니다. SLBM은 ICBM과 함께 미국을 공포에 떨게 하는 무기죠. 바다 속으로 미국 본토 가까이 다가가 핵미사일을 쏠 수 있으니 공포스럽제 않을 수 없는 것이죠.


미국이 우리민족에게 굴복하여 화친을 맺기로 한 이후, 특히 조미 정상회담 이후 SLBM은 언론의 관심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제 날짜의 국내 기사에 등장한 것입니다(아래 붙여 드린 기사 참고). 


조미 정상회담에서 한 약속을 수행하지 못 하도록 사사건건 방해하는 미국 내 반트럼프 세력에게는 정신이 번쩍 드는 몽둥이입니다. 잘못하면 이 몽둥이로 얻어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퍼뜩 들 것입니다.


조선은 미국을 마냥 믿고 기다리지 않습니다. 문서는 종이쪼가리에 불과할 수 있다는 것을 조선은 잘 알고 있죠. 조선은 미국에게 점잖게 말로 압박하고 있지만 물밑에서는 여전히 멱살을 잡고 있습니다. (멱살이 아니라 거시기를 잡고 있다고 해야 더 정확하겠군요.)


우리민족의 승리는 확고합니다. 그러나 함께 싸울 때 승리가 값진 것이지 구경만 하고 있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정세를 바로 보려고 노력하는 것도 중요한 싸움입니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살 수 있다고 했듯이 얼을 차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얼차려의 기본은 정세를 정확히 보는 일입니다.


관련 기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55&aid=0000668220 

Posted by Poet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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