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일 전화통지문을 통해 개성공단 기업인과 관리위원회 인원들의 방북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장마철 공단 설비 및 자재 피해와 관련, 기업 관계자들의 긴급대책 수립을 위한 공단 방문을 허용하겠다"면서 "방문 날짜를 알려주면 통행·통신 등 필요한 보장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연합뉴스 2013/07/03 20:47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3/07/03/0503000000AKR20130703210400043.HTML?template=2085 )
 
이거 또 한 번의 기회죠. 이번에는 제대로 살려야 합니다.
 
미국은 이와 유사한 기회가 주어지면 잘도 살려 왔습니다. 카터가 들어가기도 하고 클린턴이 들어가기도 하고, 지난 해에는 특별기 띄워 평양으로 직항하면서까지 위기를 모면해 왔습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서 주어지는 기회임을 알아야 할 텐데...
 
심상치 않은 분위기란, 국제 무대의 외교활동에서 북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중국은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주장함으로써 북의 입장을 옹호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외교는 별 소득이 없는 것이고요.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 외교를 두고 언론에서는 마치 중국이 북핵 폐기에 동의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그게 아니라는 것이 밝혀질 것입니다.
 
물론 그 때 가서 언론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겠죠. 지금껏 그래 왔듯이...
 
이런 분위기를 타고 북한은 일찍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보였습니다.
 
[조평통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외세의 힘을 빌어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반공화국 국제공조로 우리 체제를 변화시켜 보겠다는 것인데 그것이야말로 허망하기 그지없는 개꿈"이라며 "우리는 박근혜에 대해 지금 마지막 인내심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7월 1일자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3/07/01/0200000000AKR20130701101700014.HTML?from=search )
Posted by Poet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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